샤오미 삼성 전자 누르고 1위 등극. 샤오미 주식?

주식을 투자할 때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내가 주식을 보유한 또는 투자를 할 기업이 얼마나 돈을 잘 벌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오늘 충격적인 어쩌면 예고된 뉴스가 나왔습니다.

미국 CNBC 뉴스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휴대폰 판매량이 샤오미에게 6월 달 글로벌 판매량에서 뒤처져 1위를 빼앗겼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샤오미의 성장

샤오미는 2010년 중국에서 설립된 전자제품 업체입니다.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이라고 호평받는 회사이며 우리나라 사람들의 중국 저렴한 제품에 대한 인식에서 그나마 좋은 품질을 보여주는 회사로 유명합니다.

이런 샤오미가 이제 글로벌 업체 1위, 2위를 다투는 삼성과 애플을 제치고 6월 판매량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6월 샤오미 매출 비중 17.1%를 달성하였으며 삼성 15.7% 그리고 애플 14.3%라고 합니다.

샤오미는 인도에서도 급성장하고 있으며, 중국과 유럽 그리고 아프리카 시장에서 큰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삼성과 샤오미

아직 분기 기준으로는 삼성전자가 1위에 있지만 샤오미의 공격적인 행보와 급격한 성장이 삼성을 위협하는 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샤이 모기 이렇게 성장한 실질적인 이유를 보면 코로나로 인한 삼성전자 베트남 공장의 생산 차질과 중국 화웨이가 무너진 사이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판매가 대폭 상승했다고 합니다.

삼성의 공급 부진과 화웨이의 침몰이 결국 샤오미의 성장 기회가 된 것입니다.

또한 샤오미는 중국 내 내수뿐만 아니라 글로벌 판매에서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고 합니다.

삼성 측에서는 밝힌 내용에 따르면 베트남 공장이 곧 정상으로 회복한다고 하니 삼성의 반격을 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는 요소 같습니다.

하지만 삼성 브랜드 인지도가 굉장히 좋은 유럽 시장에서 삼성과 샤오미의 소리 없는 전쟁이 벌어질 것 같습니다. 

 

 

삼성의 미래

삼성전자에게는 강한 비밀 무기가 하나 있습니다.

폴더블 폰입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올해 폴더블 폰 출하량은 900만대로 예상되며 삼성이 약 88%를 차지할 것이라고 합니다.

삼성의 중국 내에서의 점유율은 저조하지만 폴더블 폰의 경우 고가 프리미엄폰으로 화웨이의 빈자리를 삼성이 차지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폴더블 폰 시장이 23년도에는 약 10배 정도 성장할 것이란 점을 주목해야 합니다.

올해 폴더블 폰 출하량 900만 대는 작년에 비해 3배나 성장한 것이고 애플은 2023년 되어야 이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갤럭시 Z 시리즈가 많이 기대되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상황 때문입니다.

 

 

 

샤오미 이야기를 하여다 갑자기 애국 느낌 이야기로 흘러버렸습니다.

삼성의 앞날에 분명 좋은 호재가 있음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샤오미 역시 늘 틈새에서 작은 기회를 잘 잡으며 이제는 글로벌 1위라는 타이틀을 노릴만한 성장을 이뤘습니다.

연금형 삼전 투자도 좋지만 샤오미의 행보 같은 틈새와 기회를 확실하게 잡는 그런 투자도 때론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