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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6

탈레반 민요 가수 살해. 계속되는 예술인 박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의 공포 정치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여성들의 인권 박탈에 이어 코미디언을 처형 그리고 이번에는 민요 가수까지 살해했다고 합니다. 탈레반 가수 살해 현지시각 29일 탈레반 대원이 카불에서 북쪽으로 100㎞가량 떨어진 바글란주 안다라비 밸리에서 가수 파와드 안다라비를 살해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안다라비는 ‘깃작(ghichak)’이라는 현악기를 연주하면서 아프간 전통 가요와 자신의 고향을 자랑하는 노래를 부르는 민요 가수라고 합니다. 특히 자신의 조국 아프가니스탄과 자신의 고향을 자랑하는 노래를 많이 불렀다고 하니다. 그의 아들인 자와드 안다라비 당시 상황에 대해 “탈레반은 과거에도 집에 찾아와 수색하고 마시는 차 종류까지 확인했다” “아버지는 무고하다" "사람들을 즐겁게.. 2021. 8. 30.
아프간 사령관의 기고. 아프간의 패인 아프간 군을 통솔하던 장군이 카불 함락당하던 과정에 대해 이야기한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힘없는 나라의 모습이 여실하게 드러나는 것 같아 그 내용 공유해보려 합니다. 탈레반에 카불을 내준 사미 사다트 아프가니스탄 정부군 사령관이 현지시간 25일 뉴욕타임스 기고문에 '우리는 배신당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사다트 사령관에게 카불 사수를 명령한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은 카불이 함락되자 돈다발을 챙겨 나라를 보리고 도망쳤습니다. 사미 사다트 정부군 사령관 기고문 아프가니스탄 정부군 사령관인 3성 장군인 사미 사다트는 뉴욕타임즈 기고문에 “지난 3개월 반 동안 아프간 남부 헬만드주에서 밤낮으로 탈레반에 맞서 피비린내 나게 싸웠다" "카불로 불려 갔을 때 이미 탈레반이 도시에 진입하고 있었다." "너무 늦었다” “난 .. 2021. 8. 26.
아프가니스탄 엄마의 절규. 아기만이라도. 아이를 키우는 같은 부모의 입장에서 너무나도 가슴 아픈 이야기가 있어서 그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며칠간 계속 제가 포스팅을 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의 슬픈 소식입니다. 너무나도 무섭고 가슴 아픈 소식들이 하루하루 들려오는 아프간의 상황입니다. 탈레반이 점령한 아프가니스탄에서 탈출이 어려워지자 아기 엄마가 절박한 마음으로 아기라도 살리기 위해 높고 날카로운 철조망 너머로 아기를 던지는 모습이 SNS에 퍼져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저 엄마의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요? 글로 표현하려 애를 써봐도 표할 수 있는 단어와 문장이 없습니다. 그저 가슴 한쪽이 쓰려오는 상황이었습니다. 철조망 앞의 아프간 엄마들 아프가니스탄의 한 호텔. 3m 이상 높이의 철조망 너머에서 경비를 서는 군인들에게 아기 엄마들이 아기를 던졌습.. 2021. 8. 20.
탈레반 부르카 안 쓴 여성 총살 어제 제가 포스팅을 통해 탈레반이 점령한 아프간의 여성인권이 20년 전으로 돌아간다는 것에 대한 걱정의 야기를 했습니다. 하루만인 오늘 바로 탈레반의 모습을 확인하는 뉴스가 보도되었습니다. 인류의 화성 이주를 논하는 21세기인 현시대에 국제사회가 지켜보는 이 시점에 이렇게 바로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것이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시작된 탈레반의 여성인권 말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탈레반 역설 미군이 철수하고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첫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전쟁이 끝났다” “이슬람 율법이 보장하는 선에서 여성 인권을 최대한 존중하겠다” 전쟁 종료와 여성 인권 보호에 대해 공개적으로 발표했습니다. 또 탈레반 정치국 대변인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여성들이 전신을 가리는 부르카를 입을 필요.. 2021.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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