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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2주 연장

by uram star 2021.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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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대유행이 너무도 빠른 확산세로 전국적으로 퍼져나가자 정부가 결국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현 4단계 상황을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매일 확진자 수 최고를 경신하거나 그거에 거의 근접하게 하루 1천 명 이상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자 최고 단계인 4단계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연장 발표와 함께 방역 조치가 더 강화된 부분 등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발표 내용

23일 서울, 경기 인천(강화, 옹진군은 2단계 적용) 등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 시행 중인 4단계 조치를 다음 달 8일 밤 12시까지 2주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짧고 굵게'를 강조해 강화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이 확산세를 누그러뜨리기에 부족했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유행 확산 속도는 줄어들고 있으나 여전히 하루 1천 명 내외로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감소세로 평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최근 엿세간 확진자의 평균수는 하루 1,447.2명 꼴로 이 중 수도권 962.2명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충청, 경남, 강원, 제주 등 비수도권의 확진자 증가 추이가 늘고 있어 우려가 되는 상황입니다.

 

 

방역 조치 강화 내용

  • 방역관리자가 있는 시설 스포츠의 경우 경기 구성을 위한 최소 인원으로 경기가 가능했으나 2주간 이를 적용하지 않기로
    낮시간은 4명,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을 넘을 수 없어 사실 상 경기 운영이 불가능해집니다.
  • 공무 또는 기업의 필수 경영에 필요한 행사 역시 금지
    워크숍, 간담회 등이 금지되며 교육이나 훈련은 해당되지 않는다.
  • 전시회나 박람회 부스 대기자는 유전자 증폭 검사 후 음성이 확인된 사람만 가능
    인원 역시 2명으로 제한
    전시회, 박람회는 사전 예약을 한 사람만 입장 가능
  • 국제회의 이외의 학술행사는 모두 비대면으로만 개최 가능
    비대면 학술행사 준비 인력은 최대 49명으로 제한
  • 백화점 등 대형 유통매장에 안심콜, QR코드 출입 명부 의무화
    이 사항은 아직 결정 사항은 아니고 검토 중입니다.
  • 친족만 최대 49명 참석할 수 있었던 결혼식, 장례식의 경우 예외적으로 앞으로 2주간 친족 관계없이 최대 49명으로 변경됩니다.
    4단계 조치로 일상에 큰 불편을 초래했던 결혼식과 장례식 관련 방역 조치만 조금 완화를 했다고 합니다.

수도권 확진자 1천 명 미만 통제를 목표로 하는 수도권 방역 대책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정부의 강화 목적

"수도권 유행 증가세를 반전시키고 환자 발생 규모를 3단계 기준인 일 500~1,000명 이내로 낮추기 위함"

"만약 2주 뒤에도 목표 달성이 어려우면 위험시설 집합 금지, 운영시간제한 강화 등 더욱 강력한 거리두기 방안을 검토할 계획"

이라고 밝혔습니다.

 

 

비수도권에 대한 강화된 방역 조치 거리두기 대책은 이르면 25일 발표된다고 합니다.

비수권의 경우 3단계 일괄 격상과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의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고 합니다.

무더위와 마스크 그리고 코로나

하루하루가 힘겨운 나날의 연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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