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또는 찬바람이 면 유별나게 피부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더 늘어납니다. 이렇게 피부가 가려운 이유는 건조한 날씨와 같은 기후 적 원인 외에도 여러 가지 원인이 작용합니다. 전체 인구의 약 10% 정도가 이런 증상을 겪는다고 합니다.
피부가 가려운 이유 및 가려움증 원인
일시적인 외부 요인으로 발생하는 가려움이 아닌 만성적인 가려움을 느낀다면 또 다른 이유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피부를 가렵게 만드는 원인은 많은 요인이 작용합니다.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건조한 날씨
날씨가 건조해지면 건조한 공기로 인해 피부가 말라 가려워질 수 있습니다. 피부에 특별한 증상(모기에 물린 것과 같이 부풀어 오르는) 없이 가려움이 생기거나 뾰루지가 생기기도 하며 이러한 증상은 흡연자나 고령자에게 나타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피부가 거칠어지고 때론 갈라지기도 하며 거칠어진 피부의 각질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건조한 날씨로 인한 건조한 공기로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 생긴 증상인 만큼 충분한 수분 공급을 위해 상태가 개선될 때까지 하루 3~4번 정도의 보습크림을 바르거나 샤워 시간을 짧게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주일 이상 증상이 지속될 경우 병원 검사를 통해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2. 아토피성 피부염
습진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로 가려운 부위가 건조하고 붉게 나타납니다. 또한 작은 물집이 생기기도 합니다.
아토피성 피부염 역시 수분 보충이 중요합니다. 뻣뻣하거나 따끔거리는 거친 소재의 옷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뜨거운 물로 씻는 것은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아토피성 피부염 역시 상태에 따라 국소 스테로이드 요법이나 항히스타민제 치료를 요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3. 알레르기성 피부염
화학물질, 향수, 과일, 페인트, 털실 등과 같은 알레르기 유발 인자들과의 접촉으로 새기는 가려움증입니다.
알레르기성 피부염의 경우 물집 등이 생기며 피부가 부풀고 가려워집니다.
시간이 충분히 지난 뒤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그간 문제가 없던 것에 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병원에서 정확한 알레르기 반응 검사를 받고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건선
건선은 자가 면역질환의 한 가지입니다. 피부 세포가 정상 속도보다 빠르게 성장해 각질세포의 과도한 증식으로 발생합니다.
피부 표면이 비늘처럼 변하고 붉어지며 가려워집니다. 경우에 따라 가려움과 통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건선의 치료는 증상에 따라 바르는 약으로 치료하는 국소 치료와 바르는 약과 복용하는 약을 병행하는 복합 치료로 나뉜다고 합니다.
5. 약물 부작용
특정 약에 대한 부작용으로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진통제, 항생제, 설파제, 정신질환 치료제 등에서 그러한 반응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런 약물 복용으로 인한 가려움증 발생 시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처방 약에 변화를 줄 필요가 있습니다.
6. 철분 부족
철분은 가려움을 느끼도록 하는 신경계 구성 물질로 철분이 부족해지면 피부 가려움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철분 부족으로 빈혈이 있는 사람의 경우 피부 가려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지럼증과 몸과 얼굴의 가려움증 그리고 얼굴이 창백한 증상이 동시에 있다면 철분 부족에 대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7. 신장병(신부전)
신장은 소변의 노폐물을 걸러내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소변 속의 독소를 제대로 걸러내지 못해 이 독소들이 배출되지 못하고 체내에 쌓여 요독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 요독은 피부의 모공을 자극해 가려움증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8. 간질환
지방간, 간염, 간경화 등 간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간수치가 높을 경우 피부 가려움증이 생긴다고 합니다. 이는 간 기능 저하로 인해 체내 독소를 제대로 해독하지 못하는 것과 간의 체액 분비량 감소로 인한 세포 수분 공급의 문제라고 합니다.
8. 당뇨병
당뇨병 있는 경우 땀에 당이 많이 포함된다고 합니다. 이 땀 속의 당을 피부의 세균이 먹고 감염을 일으키면 감염된 분위의 염증에 반응하는 히스타민이 분비되면서 가려움증이 생긴다고 합니다.
또한 당뇨병은 신경을 손상시켜 과도하게 예민한 피부를 만들고 이는 가려움증을 유발하게 된다고 합니다.
9. 갑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있으면 신진대사가 높아져 피부의 혈류량이 증가해 피부 온도가 올라가고 그 결과 작은 자극에도 피부 속 히스타민이 반응해 가려움증을 느끼게 됩니다.
10. 가려움증 유발 음식
히스타민은 외부 자극에 반응해 우리 신체가 방어를 위해 내뿜는 물질이지만 히스타민이 가려움증을 일으켜 피부 가려움증에 먹거나 사용하는 약이 바로 '항히스타민제'입니다.
우리가 자주 접하는 음식 중에도 이런 히스타민이 많이 포함된 음식이 있습니다. 돼지고기, 햄, 참치, 고등어, 꽁치, 녹차, 커피 등이 히스타민이 많이 포함된 음식입니다.
따라서 피부 가려움증 생겼을 때 또는 그러한 경험이 많은 분들은 히스타민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피하거나 되도록 소량만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피부 가려움을 유발하는 원인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이 외에도 정신적인 원인 등 수 많은 원인이 있다고 합니다. 환절기에 특히나 민감해지는 피부에 가려움까지 심해지면 스트레스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주기적인 증상이나 어느 정도 시간과 노력을 했음에도 변화가 없으신 분들은 꼭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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