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더 기아 콘셉트 EV9' 공개

 

‘2021 LA 오토쇼’에서 기아자동차가 대형 전기차 EV9을 공개했습니다. 기아의 첫 대형 전동화 SUV 콘셉트카 '더 기아 콘셉트 EV9'는 EV6에 이어 기아의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의 차량이라고 합니다. 또한 기아자동차는 EV9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했다고 합니다. 

 

 

 

EV9 콘셉트

 

EV6의 기아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만들어집니다.

 

EV9 콘셉트 특징

-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 반영.

- 세 가지 실내 모드.
  시트 방향을 주행이나 정차 등 상황에 맞춰 바꿀 수 있는 모드.

- 자연 요소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과 지속 가능한 자원을 활용한 소재.

 

※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

 

•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
  
  
• 이유 있는 즐거운 경험
  
  
•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
  
  
• 인간의 삶을 위한 기술
  
  
• 평온 속의 긴장감

 

 

 

 

EV9 특징

 

EV9은 미래 전동화 SUV의 첨단 기술 고도화라는 특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크기

 

• 전장 4930mm
  
  
• 전폭 2055mm
  
  
• 전고 1790mm
  
  
• 축거 3100mm

 

▶ 전동화 성능(목표)

 

• 1회 충전 : 최대 300마일(482km) 수준 주행
  
  
•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 소요 시간 : 약 20~30분

 

▶ 전체적인 디자인 특징

 

• 기교 없이 상하좌우로 곧게 뻗은 외관
  실내 공간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3열 SUV
  
  
• 큰 측면 창문, 파노라믹 스카이 루프
  
  
• 주행 또는 정차 상황 필요에 맞게 실내 구성 변경

 

 

 

 

EV9 디자인

 

최첨단 외장 디자인 특징

 

• 간결한 측면부 디자인
  세련된 차체 비율 강조
  
  
• 날렵하고 각진 펜더 볼륨
  강인한 SUV 이미지 극대화
  
  
• 삼각형 D필러
  EV9의 고유한 측면 창문
  
  
• 하이 글로스 클래딩(High Gloss Cladding)
  시각적으로 지상고를 높여주는 효과
  고급스러움 효과
  
  
• 기하학적인 조형의 22인치 가공 휠
  오퍼짓 유나이티드 표현

 

▶ 전면부

 

•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
  기존 ‘타이거 노즈’를 전동화 모델에 계승
  
  
• 그릴을 대체하는 차체 색상의 패널
  
  
• 스타 맵 시그니처 라이팅(Star Map Signature Lighting) 적용
  차체가 넓어 보이는 시각적 효과
  
  
• 웰컴 라이트
  하이테크 이미지 강조
  미점등 시 보이지 않다가 시동이 켜지면 점등
  기능 시 각 열의 램프가 차례대로 점등
  
  
• 솔라 패널
  후드에 태양광 차량 배터리 충전 적용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 반영

 

▶ 측면부

 

• 공력 성능을 위해 큰 차체와 각진 형태 디자인 보완 사양
  
  
• 카메라 모니터링 시스템(Camera Monitoring System)
  측면 반사경 대체
  공력 성능 향상과 운전자 공간 지각 능력 향상 효과

 

▶ 루프

 

• 수납형 루프 레일 적용
  터치 버튼으로 사용
  
  
• 미사용 시 공기역학적 효율 극대화

 

▶ 후면부

 

• 스타 맵 시그니처 라이팅 적용 테일램프
  전면부와의 통일감

 

 

 

 

혁신적인 실내 디자인

 

EV9 실내 디자인 키워드

열린(Opened)
떠 있는(Floating)
순수함(Pure)

 

▶ 전면부

 

• 크래시패드
  알파벳 ‘O’ 형태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상징
  
  
• 전면 디스플레이, 스티어링 휠, 센터 콘솔, 도어 트림 가니쉬 등 각 요소 기능 최적화된 O형 구조 반복
  
  
• 27인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
  운전석과 동승석 배려
  자율주행 기술과 승객에게 더욱더 확장된 경험 제공
  
  
• 팝업 스티어링 휠
  크래시패드와 자연스러운 어울림

 

▶ 측면부

 

• 파노라믹 스카이 루프
  측면 창문과 1열과 2열 위를 가로지르는 형태
  개방감 확보

 

 

▶ 실내 시트 모드

 

• 세 가지 실내 모드
  상황에 맞게 시트 방향을 변경
  주행과 정차 상황에 따라 시트 방향 변경
  
  
• 액티브 모드
  주행을 위한 통상적인 차량의 시트 배열
  1, 2, 3열 모든 좌석 전방
  
  
• 포즈 모드
  3열은 그대로, 1열 180도 회전, 2열 시트 접어 탁자처럼 활용
  1열과 3열에 마주 앉아 보는 구조
  
  
• 엔조이 모드
  3열 180도 회전
  테일게이트 오픈을 통해 3열에서 차량 외부 볼 수 있는 구조

 

▶ 이러한 3열의 활성을 높이기 위해

 

• 3열 측면 자석 레일
  컵 홀더, 블루투스 스피커 등 다양한 물품 부착 가능
  
  
• 파워 아웃렛 적용
  전자기기 전원 공급

 

 

 

색상과 소재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에서 EV9은 '물'의 콘셉트를 가져왔다고 합니다.

 

▶ 바다를 닮은 색상

 

• 망망대해를 본뜬 외장 색상

 

▶ 물을 보전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하고 재사용 가능한 자원을 실내 소재로 사용

 

• 바다를 오염시키는 폐어망을 재활용한 바닥재
  
  
• 플라스틱병을 재생한 시트와 도어 트림
  
  
• 천연 가죽 대비 물의 필요가 적은 비건 가죽 사용
  
  
• 물을 원료로 환경에 영향이 적은 외장 염료 사용

 

기아자동차는 앞으로 출시될 모든 차종에 천연 가죽의 사용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EV6의 가능성

 

EV6가 최단 충전 시간으로 미국을 횡단한 전기차로 기네스북에 등재가 되었다고 합니다.

 

뉴욕에서 LA까지 7일 동안 약 2880.5마일 약 4636km를 이동하며 7시간 10분 1초의 충전 시간을 기록했는데 이는 종전 테슬라 모델 S가 2015년 4월 기록한 12시간 48분 19초를 훨씬 넘어서는 기록입니다.

 

미국에서는 이러한 EV6의 기록적인 주행이 기아가 전기차 대중화의 선두 주자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EV6의 형님 모델이 될 기아의 첫 대형 전동화 SUV 콘셉트카 '더 기아 콘셉트 EV9'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V6의 성공적인 평가를 그대로 물려받아 대형화에 성공해서 테슬라를 넘어서는 완성품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자연과의 조화, 자연의 요소, 속성...

과거 아이돌 그룹 엑소의 데뷔 때가 생각나는 것은 저만 그럴까요? 

뭔가 좀 웃기기도 하면서 멋지기도 하면서 어렵기도 한 그런 느낌적인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