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증상 코로나19 확진자 의심 증상

 

오미크론 변이의 전 세계적인 대유행 속에 수많은 나라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나라 역시 예외가 아닌 상황입니다. 국내 확진가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주위에 지인들 중 확진자 한두 명 없는 분들을 찾기는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증가하는 확진자의 수와 반비례하게 주위 확진자들의 경험담은 대부분 무승상 또는 아주 미약한 증상에 대한 경험담이 많습니다. 물론 이것이 코로나19는 약한 전염병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백신 접종 등의 영향으로 무증상 또는 경증의 환자가 많이 생겼다는 것이 의학계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무증상 또는 경증 상태를 절대 무시하면 안 됩니다. 엄청난 전파력을 생각할 때 이런 작은 증상에도 관심을 가지고 철저하게 대처를 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구체적인 코로나의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표적인 코로나 19 증상 

 

▶ 후각 상실

 

코로나 19 초기부터 유명한 대표적 증상입니다. 하지만 이 증상은 무증상 감염 환자를 가려내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고 합니다. 자신의 후각에 이상을 느끼거나 갑자기 후각이 둔해진 경우 또는 상실한 경우 의심 증상에 해당하므로 자가 격리 및 건강 상태 체크가 필요합니다.

우리나라 확진자 30% 정도가 이러한 증상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 호흡 곤란

 

이 증상 또한 후각 사일과 함께 가장 대표되는 코로나 19 증상 중 하나입니다. 특히 감기나 독감 등 계절성 질병과 증상이 비슷해 착각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코로나 19로 인한 호흡곤란의 경우 계절성 질병과 달리 숨 쉴 때 가슴의 통증과 거친 소리가 나며 맥박이 매우 빨라지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호흡 곤란이 심해질 경우 피부가 푸르스름한 색으로 변하는 청색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 피로

 

이 또한 감기 등의 증상과 비슷합니다. 인체에 침투한 바이러스에 대해 우리 면역체계가 바이러스와의 싸움에 많은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피로를 느끼는 것이라고 합니다.

 

▶ 마른기침

 

코로나 19의 또 다른 대표 증상이 바로 마른기침입니다. 기관지, 폐 등으로 침투한 바이러스가 원인입니다. 목이 간지럽거나 마른기침이 있을 경우 상태를 체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 두통(또는 인후통이나 몸살)

 

피로와 마찬가지로 우리 몸에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바이러스와 우리의 몸이 싸우는 과정에서 열이 납니다. 바이러스를 죽이고 몸을 회복시키는 자연스러운 증상으로 이 과정에서 몸살의 증상과 유사한 근육통, 두통, 인후통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인후통의 경우 점액이 분비되며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구토(또는 설사)

 

코로나19 환자 중 10%에 가까운 사람들이 이러한 증상을 보였다고 합니다.

 

 

아마 이 글을 보신 대부분의 분들께서 "감기 증상이네?"라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네 맞습니다. 감기 특히 독감의 증상과도 너무나 흡사합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기침과 열이 날 수 있고 그로 인해 근육통 등이 생길 수 있으며 또한 기침과 열로 인해 호흡 곤란과 후각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당연히 아프면 피로한 것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더욱 증상에 민감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감기라고 그냥 생각했는데 그게 코로나 19일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최근 주변 확진 경험을 하신 분들의 대부분은 무증상 또는 감기만도 못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으며 근래 퍼지는 말 중에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죽는 사람보다 백신 부작용으로 죽는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가 각종 커뮤니티에 돌고 있습니다.

 

확실히 과거에 비해 위험도가 줄어든 것은 사실입니다. 이는 치료제와 백신 등의 기술이 발전한 것이지 바이러스가 약해진 것은 아닐 것입니다. 과거 신종플루의 경우도 그러했습니다.

 

코로나 19 확진이 무서운 이유는 바이러스로 인한 위험도보다는 나의 격리 및 주변 접촉자들까지 격리로 잘못하면 나와 내 주변인들의 경제생활 자체가 망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