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일론 머스크 강아지 사진으로 5574% 폭등한 코인

by uram star 2021. 9. 16.
반응형

강아지 사진 한 장으로 암호화폐 시장에서 코인의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 어떤 언론 매체는 농락당했다고 표현했습니다. 이슈에 대한 암호화폐 가격 변동성 우려가 다시 확인되면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출처 : 일론 머스크 트위터

 

 

 

일론 머스크와 강아지

일전 '도지 코인'을 언급으로 코인의 가격을 급등시켜 일명 도지 코인의 아버지라는 별명까지 얻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이번에는 자신의 트위터에 업로드한 강아지 사진 하나로 알려지지도 않은 코인의 가격을 폭등시켰습니다.

 

현지시간 13일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시바견 한 마리가 바닥에서 자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플로키가 도착했다”라고 글을 적어 올렸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이 트윗 이후 이름에 ‘플로키’가 들어간 코인은 대부분 급등하기 시작했습니다.

 

 

 

 

 

플로키 코인

일론 머스크의 트윗 후 폭등한 코인입니다.

 

▶시바 플로키

트윗 전 : 개당 0.000000000571달러

트윗 후 : 최고 0.0000000324달러

 

▶슈퍼 플로키

트윗 후 : 최고 400% 급등

 

▶플로키 이누

트윗 후 : 최고 10% 급등

 

시바 플로키는 일론 머스크의 트윗 후 한때 5574% 넘는 폭등을 보여주다 14일 오후 0.00000002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려의 목소리

최근 보도된 가짜 뉴스와 이번 유명인 트윗 하나에 가격이 심하게 요동치는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얼마나 많은 기업이 암호화폐, 블록체인 기술을 어떻게 포용할 것인지에 대한 기대가 있다”

“(가짜 뉴스) 투자자들의 기대심리를 악용한 사기다”

“주가에 영향을 주기 위한 가짜 뉴스가 암호화폐 시장에도 등장한 것”

이라는 내용의 기사들이 얼론에 보도되고 있다고 합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공개한 서면 답변에는

“지금 암호화폐 관련 투자자 보호는 충분하지 않다”

“지금은 서부 시대나 증권법 시행 이전의 매입자가 위험을 부담하는 하는 상황과 같다”

라며 미국 정부차원의 규제 강화 필요성을 밝혔습니다.

 

 

 

암호화폐 낙관론

이런 상황에도 암호화폐 투자의 큰 손들은 미래를 낙관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 아크인 베스트 CEO는 한 포럼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5년 안에 5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며 기업과 기관투자자가 비트코인 포트폴리오 비중을 5% 이상 더 늘리면 비트코인 가격이 최소 10배는 오를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밀레니얼 세대 소액 투자자가 향후 주식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고 합니다.

 

미래는 누구도 알 수 없지만 가짜 뉴스나 유명인의 행동 하나로 요동치는 판은 결코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물론 이 틈새에서 엄청난 부를 얻는 사람도 반대의 사람도 분명 생길 것입니다.

 

자신의 영향에 따라 그 일이 그 사람이 은인이 될 수도 원수가 될 수 도 있을 것입니다.

특히 일론 머스크 사진 관련 이슈는 전형적인 지잡 알트코인의 현재 모습을 보여준 사례라고 생각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