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 지수)가 1년 2개월 만에 1%대로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16일부터 주담대 금리도 상승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변동금리라고 부르는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것이 바로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 지수)입니다.
1%대의 코픽스
16일 공시한 은행연합회의 8월 기준 코픽스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02%로 전월 대비 0.07% 포인트 상승했다고 합니다.
잔액 기준 코픽스 1.04%, 신잔액 기준 코픽스 0.83%로 각각 전월대비 0.02% p, 0.02% p 올랐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5대 시중은행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은행 등의 코픽스 연동 주담대 금리도 이에 따라 올랐다고 합니다.
은행별 금리 상승
코픽스 기준 신규 취급액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농협은행이 2.78%로 최저를 국민은행이 4.52%로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이전 달에 대비 최저 금리는 0.16% p, 최고금리는 0.39% p 올랐습니다.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
은행별 상승 내역
- 국민은행
3.02%~4.52% - 우리은행
3.00%~3.71% - 농협은행
2.78%~3.69% - 하나은행
2.958%~4.258% - 신한은행
연 3.19%~4.24%
신한은행, 하나은행 두 은행은 코픽스 연계 주택금리를 매일 산출하는 방식으로 하나은행은 금융채 6개월 물을 기준으로 신한은행은 금융채 5년 물을 토대로 계산한다고 합니다.
▶신잔액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
전달보다 최저 금리가 0.47% p 올랐습니다.
은행별 상승 내역
- 신한은행
3.19%~4.24% - 하나은행
2.748%~4.048% - 농협은행
2.59%~3.50% - 우리은행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15일부터 11월 말까지 신잔액 기준 코픽스 한시 운용 중단. - 국민은행
16일부터 신잔액 기준 코픽스 운용 한시 중단.
은행권 관계자에 따르면 기준금리 인상 이후 정기 예금 등 은행의 수신상품 금리를 올리면서 코픽스 금리도 상승했다고 합니다.
최근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정책에 시중은행들이 가산금리와 우대금리를 조정해 대출금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결국 대출 금리 상승은 서민들에게 크나큰 짐을 더하게 해 줄 것이고 이 모양새는 은행의 이자 장사로 밖에 생각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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