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IPO 돌입

카카오 모빌리티 하면 뭐가 떠오르실까요?

사실 카카오 모빌리티 보다는 우리에게 카카오 택시와 카카오 대리로 더 잘 알려진 회사가 바로 카카오 모빌리티입니다.

카카오 뱅크의 성공적인 상장 후 이번에는 카카오 모빌리티가 내년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일정에 나선다고 합니다.

카카오를 시작으로 카카오 게임즈, 카카오 뱅크, 카카오 페이에 이어 다시 한번 증시 입성을 노리고 있습니다.

 

카카오와 김범수 의장의 이런 엄청난 행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카카오 모빌리티

 

카카오 모빌리티 

카카오 모빌리티는 택시, 대리운전 호출 등 모빌리티 관련 사업하는 카카오 계열사로 2017년 8월 공식 출범해 '카카오 T' 플랫폼을 통해 택시, 기차, 버스, 항공, 대리운전, 주차, 내비게이션, 전기자전거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택시 중개 시장 점유율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택시 중개뿐 아니라 가맹택시인 브랜드 택시와 카카오 T블루 사업에서도 국내 업체 중 최다 수준인 2만 6000대의 택시를 확보한 상태로 전년 대비 3배 급증한 수준이자 업계 선두 규모라고 합니다.

 

대리운전 업계 1위 ‘1577 대리운전’의 운영사와 최근 제휴를 통해 점유율 확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모바일 서비스뿐만 아니라 전화 콜과 전화 호출 시장에도 진출해 공격적인 점유율 확보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합니다. 

 

카카오 택시

 

카카오 모빌리티 IPO

카카오 모빌리티가 내년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IPO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4일 카카오 모빌리티는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상장 계획 입찰제안요청서를 보낼 계획이라고 합니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 모빌리티 기업가치를 4조 원에서 최대 8조 원까지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구체적인 상장 일정이나 방식에 대해선 정해진 바가 없으나 다음 달 중 주관사를 선정하고 내년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예상이 있습니다.

 

카카오 모빌리티 실적 전망도 좋습니다.

올해 카카오 모빌리티의 사업 확장과 실적 기여가 동시에 일어날 것으로 증권가는 보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 2801억 원, 영업손실 1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늘고 적자폭은 대폭 줄었다고 합니다.

향후 퀵서비스, 기차, 항공 예약 등 신규 서비스가 추가되면 모빌리티의 시장 영향력에 더 큰 힘을 가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합니다.

 

카카오 모빌리티는 지난 2017년 8월 설립된 이후 텍사스 퍼시픽 그룹(TPG)을 비롯해 칼라일그룹, 구글, LG, GS칼텍스, GS에너지 등 대형 투자자들을 주주로 유치해 1조 원이 넘는 누적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합니다.

 

카카오 택시

 

카카오 모빌리티 문제점

위에 말씀드린 호재에도 불구하고 카카오 모빌리티가 IPO를 앞두고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무리한 유료화 추진에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는 게 사실입니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었던 택시업계와 스마트 호출 요금 인상, 콜 몰아주기 의혹 등으로 큰 갈등을 빚고 있다고 합니다.

‘스마트 호출’ 택시 빠른 배차 요금을 기존 1000원에서 0~5000원의 탄력 요금제로 변경하려다가 택시업계와 이용자 양쪽의 거센 반발로 개편을 재조정했던 일이 기사화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9만 9000원짜리 택시 기사 전용 ‘프로 멤버십’이라는 우선 배차를 도입하려다 업계와 큰 갈등이 있기도 했습니다.

이런 일들로 수익성을 위한 무리한 유료화 정책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범수 의장

 

전문가들의 전망

증권가의 전문가들은

"T블루 가맹택시는 현재 2만 6000대에서 연말 3만 대 이상까지 확대될 예정이며 가 맹 사업 확장으로 인한 매출 성장뿐만 아니라 이익 기여도 임박했다고 판단된다"

"카카오 모빌리티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한 4387억 원을 기록할 것"

“올해 2분기 카카오 모빌리티가 전년 대비 8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한다”

“T블루 가맹택시 수는 연말까지 최소한 3만 3000대(전국 택시의 13%) 이상에 달할 전망”

“카카오 모빌리티는 택시, 대리기사, 퀵서비스 등 전 이동의 영역으로 플랫폼이 확장될 것”

“하반기 카카오페이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이 출시되면 투자 관련 저변이 크게 넓어질 것”

이라며 한결 같이 카카오 모빌리티 IPO에 대해 좋은 전망을 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카카오의 행적을 보면 분명 무리수를 쓰더라도 지난번 카카오 뱅크의 결과처럼 좋은 결과를 만들 것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물론 이게 카카오 그리고 김범수 의장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너무 영세 상권까지 장악하려는 모습도 보이고 문어발식 거대 확장과 무리한 수익화라는 문제도 분명 존재합니다.

그래도 카카오는 카카오 이기에 분명 기업적으로는 이번에도 성공을 거둘 것이고 아마도 김범수 의장의 자산은 더욱 엄청나게 커질 것입니다.

 

오늘은 카카오 모빌리티 IPO에 관한 내용 알아보았습니다.

주식 관련 정보가 있으시거나 관심이 있으신 분, 투자처를 찾으시는 분들께 좋은 내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투자는 본인의 책임이니 꼭 신중하게 결정하시고 임하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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