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코부터 캐스퍼까지. 우리나라 경차의 역사

티코와 아토즈

 

 과거 티코부터 지금의 캐스퍼까지 우리나라 경차의 역사에는 다양한 자동차가 등장합니다. 하지만 현재 구매가 가능한 경차의 종류로는 현대 캐스퍼, 기아 모닝과 레이, 한국 지엠의 쉐보레 스파크이며 다마스와 라보는 단종되었습니다.

 

 

 

우리나라 경차

우리나라 경차 크기는 3600x1600x2000mm, 배기량은 1000cc 미만인 차가 자동차 관리법상 경차로 분류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경차의 역사는 1991년 출시된 대우자동차의 ‘티코’로부터 시작됩니다.

 

1. 티코 1991년

1990년대 초반 우리나라는 자동차가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시기에 출시된 티코는 300만~400만 원대 가격으로 ‘국민차’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티코의 크기는 3340x1400x1395mm였고 배기량은 796cc, 무게는 620kg였습니다.

 

2. 아토스 1997년

외환위기로 나라가 힘들었던 시기 현대자동차가 출시한 첫 번째 경차 ‘아토스’는 큰 인기를 얻으며 많은 판매가 되었습니다. 

 

 

마티즈와 비스토

 

3. 마티즈 1998년

티코의 뒤를 이은 경차의 대명사로 대우자동차는 1998년 출시하였습니다. 마티즈는 지속적으로 세대 변경을 진행하며 신차를 출시합니다.

 

 

 

4. 비스토 1999년

기아자동차가 1999년 ‘비스토’를 출시하며 아토스, 마티즈, 비스토라는 경차의 전성기 시절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2세대 마티즈와 모닝

 

5. 모닝 2003년

‘모닝’ 2003년 기아자동차가 동희오토에 위탁생산 방식으로 출시한 경차입니다.

 

스파크와 레이

 

6. 3세대 마티즈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수출명 스파크) 2009년 

대우자동차에서 GM대우로 변경된 후 글로벌 프로젝트로 추진한 3세대 마티즈입니다. 이후 현재 스파크로 세대 변경되었습니다.

 

7. 레이 2011년 

활용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장점을 가진 레이는 경차지만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자동차입니다. 최근 캠핑카 튜닝 허용으로 초기보다 더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캐스퍼

 

8. 캐스퍼 2021년

우리나라 경차 출시 30년째를 맞는 올해는 현대자동차가 1997년 아토스 이후 멈췄던 경차 라인을 새롭게 가동합니다.

지난 21년 9월 출시한 경형 SUV ‘캐스퍼’입니다. 문제인 대통령의 사전예약, 생각보다 높은 가격, 지금까지 보기 힘들었던 경차 수준 등으로 많은 이슈가 되었던 자동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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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코부터 지금의 캐스퍼까지 우리나라 경차의 역사 알아보았습니다.

경차 또한 누구에겐 꼭 필요한 삶의 한 옵션이고 또 어떤 이에게는 최고의 선택지가 될 수 있는 하나의 제품군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보다 더 다양하고 합리적인 선택지들이 생겨 경차도 금전적으로 불리할 때 선택하는 선택지가 아닌 필요에 의해 선택하는 그런 수준 높은 제품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