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대장주 F&F의 상승

F$&F 주가(출처: 다음검색. 10월 19일 오전 기준)

 

 

최근 코스피의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조정 국면으로 하락세를 형성하는 중에도 섬유, 의복 업종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 업종의 대장주 F&F의 오름세가 대단하다. 16일 거래 기준 F&F는 전 거래일 대비 소폭 하락(0.11%)하며 장을 마감했지만 장 중 한때 93만 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패션 대장주 F&F에 대해 알아보겠다. 

 

 

 

F&F

분할 재상장 이후 F&F는 주가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F&F는 분할 재상장 첫날인 지난 5월 21일 36만 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이달 15일까지 146.39% 급등한 것이다.

최근 코스피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3000선이 무너진 시점에서도 F&F 주가는 20% 이상 올랐다.

 

▶ 코스피 지수

   지난달 30일 3068.82 → 이달 15일 3015.06
   1.75% 하락

 

▶ F&F 주가

   같은 기간 70만 9000원 → 88만 7000원

   25.11% 상승

 

▶ 시가 총액

   2조 7581억 원이었던 분할 재상장 당시 F&F의 시가총액은 6조 7957억 원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F&F 상승 요인

F&F의 이러한 상승 요인으로는 국내 시장과 해외 시장의 성장세가 작용했다고 한다.

 

의류 브랜드 'MLB'와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등 F&F의 주력 브랜드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큰 성장을 이뤘다는 분석이다.

 

▶ F&F 올해 3분기 실적 전망

   매출 : 3003억 원

   지난해 3분기 매출 1600억 원보다 87.69% 상승

   영업이익  : 712억 원 

   지난해 영업이익 130억 원보다 447.69% 상승 

 

이러한 실적 전망치에 지난달 인수에 참여한 골프 브랜드 '테일러메이드'와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 지수(MSCI) 편입 예상도 주가 상승에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한다.

증권 전문가들은 다음 달 MSCI 지수 정기변경 시에 F&F가 신규 편입을 전망하고 있다.

 

 

 

F&F 전망

F&F의 실적 증가와 추가 성장 기대감으로 증권사들은 F&F의 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 DB금융투자

F&F 목표 주가 기존 65만 원 → 110만 원 상향

 

▶ KTB투자증권

F&F 목표 주가 110만 원으로 상향

 

▶ 하나금융투자

F&F 목표 주가 100만 원으로 상향

 

▶ 신영증권

F&F 목표 주가 85만 원 → 95만 원 상향

 

 

실제 국내 증권 전문가들은 패션 대장주 F&F의 상승세와 전망에 대한 평가

"중국 시장에서 성과와 차별성, 해외 매출 성장세와 중국 소비 수혜를 받는 기업과 유사한 수준으로 맞춘 벨류에이션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브랜드 및 지역 전반에서 높은 성장이 예상되며 진출 초기 확장 구간인 중국 시장에서 매출 1079억 원을 기록해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압도적인 브랜드 소구력을 재차 증명이 기대되며 향후 테일러메이드 인수 효과도 반영 가능하기 때문에 실적 추정치 상향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