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려서부터 건전하고 활발한 대인 관계와 단체 생활 또는 사회생활을 위해 자존감이 높아야 한다고 배웁니다. 하지만 자존심과 자존감 동일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존심과 자존감 구분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둘의 의미부터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같은 것으로 착각하는 자존심과 자존감
자존감은 자존심과 비슷한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존심이 강한 상대방에게 열등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자존심과 자존감의 착각에서 오는 현상입니다.
내가 자존감이 낮다고 느끼는 분들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가장 먼저 자존심과 자존감의 차이를 알아야 합니다.
자존심과 자존감 구분하기
자존감
자존감을 형성하는 기본적인 3가지 요소는 자기 효능감, 자기 조절감, 자기 안전감입니다.
- 자기 효능감
자기 스스로 자신을 얼마나 쓸모 있는 사람인지에 대해 생각하는 능력 - 자기 조절감
자신의 행동 조절과 선택을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 - 자기 안전감
타인이 없이 혼자 편안함과 안전감을 느낄 수 있는 것
이 세 가지의 조화가 높은 자존감을 형성하며 반대로 어느 하나의 부족이 발생하면 자존감에 문제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즉 안정적인 자기 가치감으로 스스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바탕이 됩니다. 따라서 문제 발생하면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해결을 위해 노력하지만 반대로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회피할 방법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자존심
자존감과 비슷한 경향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전혀 다른 양상을 가집니다.
자존감이 스스로의 자신에 대한 평가라면 자존심은 타인에 영향을 받습니다. 자신의 문제점 혹은 단점에 대해 때론 고집스러운 방어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타인이 있어야만 나타난다는 차이가 바로 이 둘의 결정적인 차이가 됩니다.
자존감 | 자존심 | |
표현 방법 | 높음 혹은 낮음 | 강하 혹은 약함 |
표현 대상 | 타인이 필요하지 않음 | 타인이 필요함 |
인정 대상 | 스스로 | 타인에 의한 |
자존심과 자존감 구분하기 이제 이해가 되실까요? 다른 사람에 대한 막연한 부러움이 그 사람의 높은 자존감인지 강한 자존심인지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이로 인한 열등감은 나만의 손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둘의 차이를 구분하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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