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시간당 50mm 장대비

강릉이 엄청난 비에 출근길 난리가 났었다고 합니다.

강릉시에 18일 새벽 시간당 50㎜에 육박하는 엄청난 게릴라성 호우가 쏟아져 아침 출근길이 물바다로 변했다고 합니다.

강릉시 도로 12곳이 동시 침수되면서 순식간에 허리춤까지 차오른 빗물로 차들을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시간당 50mm의 감이 오실까요?

비가 오는 게 아니라 하늘에서 물을 쏟는 수준입니다.

피해도 많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강릉 비 피해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강릉 비 피해

강원지방기상청 이날 오전 9시까지 내린 비의 양

• 강릉 옥계 158.5㎜
• 동해 142.7㎜
• 강릉 137.3㎜
• 삼척 81.5㎜
• 양양 46.5㎜ 

 

강릉에는 이날 새벽 1시간 강수량이 45㎜를 기록하는 등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쏟아졌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저지대 지역에서 침수 피해가 속출해 저지대를 중심으로 도로 곳곳이 침수되었으며 토사 유출과 낙석도 방생했다고 합니다.

아침 출근시간까지 이어진 비로 출근길 차들이 도로 한복판에 멈춰 견인차를 불렀으나 견인차도 접근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순식간에 불어난 빗물이 성인 허벅지까지 들어차면서 견인차도 접근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시민들은 손을 잡고 허리까지 차오른 빗물에 잠긴 도로를 건너갔고 물에 잠긴 차를 밀어주며 빗물 배수구를 찾아 안간힘을 쓰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소방서 인근 도로에는 낙석이 발생하고 강릉 회산동 한 아파트는 지하 주차장이 침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합니다.

 

 

 

강릉시 발표에 따르면

• 강릉문화원과 법원 인근 7번 국도
• 적십자 사거리∼고용복지플러스센터
• 솔올 교차로
• 제일고 사거리
• 강릉대 앞 사거리

등 13곳에서 침수 피해가 났다고 합니다.

현재는 다행히 이들 도로에 빗물이 빠져 정상 통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강릉 현재 상황

바다와 인접해 있는 헌화로는 아직 너울까지 일고 있어 여전히 전면 통제하고 있다고 하니 인근 주민이나 그 방면에 계신 분들은 꼭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영동초등학교와 우편집중국 일원에서는 토사가 유출되어 작업 중이며 낙석도 5곳에서 발생해 곳곳에서 아직 처리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하니 운전하실 때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강원기상청은 19일 밤까지 영동에 시간당 3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는 예보와 함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하고 있다고 합니다.

 

 

 

작은 뒷동산이지만 산사태를 직접 겪어본 사람으로 ㅂ폭우의 무서움을 너무도 잘 알기에 한번 포스팅 주제로 다뤄 봤습니다.

너무도 덥고 가물었던 여름 한쪽에서는 단비라고 이번 비를 환영했지만 다른 쪽에서는 여지없이 큰 피해가 있었습니다.

세상사 언제나 앞면과 뒷면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좋게 생각하는 마음으로 긍정의 힘을 믿으며 오늘 하루도 파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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