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수염 중요성

강아지 수염

 

강아지나 고양이수염을 보면 가끔 다듬어 주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밥이나 음식을 먹을 때 묻는 것을 보면 더 그런 생각을 더 하게 됩니다. 하지만 고양이수염만큼 강아지 수염 또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의미 없이 뽑거나 자르면 안 됩니다.

 

 

 

강아지에게 중요한 수염

 

강아지의 수염은 고양이와 마찬가지로 또 다른 감각기관의 역할을 합니다. 수염 모낭의 메르켈 세포는 작은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면 그 변화를 알아내는 역할을 합니다. 수염으로 탐색된 변화된 정보들은 강아지의 뇌로 전달됩니다. 그리고 그 변화를 의식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또한 거리를 감지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강아지가 어떤 위치에 있는지 및 물체를 감지하고 공기의 흐름까지 도 감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수염에서 느껴지는 이러한 감지들로 주변 정보를 파악하고 미리 알 수 있어 우리가 미처 인식하지 못한 상황에 짖거나 하는 반응을 보이는 것입니다. 

강아지 또한 나이가 들 수록 시력이 나빠지고 이러한 감각 기관 역시 노화되어 그 능력을 잃어가곤 합니다. 따라서 나이가 많은 강아지일수록 수염을 자르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강아지 수염 부위(위치) 별 역할

강아지 수염의 기본적인 역할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주변 사물 인식

강아지 수염은 강아지의 두 번째 눈이라고 불립니다. 물체의 크기와 위치, 거리 등의 정보를 파악하는 수단으로 이용되며 이렇게 얻을 수 있는 정보를 이용해 어두운 곳이나 좁은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변의 변화와 움직임을 감지해 그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도 합니다.

 

 

 

• 주둥이 주변의 수염: 강아지 양 옆 감지
• 턱 주변의 수염: 얼굴 아래 감지
• 턱수염: 코 밑에 무엇이 있는지 확인하는 역할(사료그릇과의 거리를 감지)

 

2. 얼굴과 눈 보호

사람의 속눈썹의 역할과 같은 것으로 눈과 얼굴을 보호합니다. 또한 예민한 신경세포들을 이용해 위험한 물체나 상황에 대해 수염으로 미리 감지가 가능합니다.

눈 위 수염의 경우 꽃가루나 먼지 등에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3. 감정 상태 표현

수염의 방향에 따라 강아지의 감정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수염이 앞쪽을 향하면 흥분 상태, 수염이 뒤쪽을 향하면 겁이 나거나 긴장한 상태라고 합니다.

 

강아지 수염 자르기(뽑기)

미용의 목적으로 강아지 수염을 자르려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수염 자체에는 신경이 존재하지 않아 자를 때 강아지가 통증을 느끼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위에서 알아본 것처럼 강아지는 감각 능력을 잃거나 줄어들게 됩니다. 노령견이라면 떨어진 시력과 함께 방향감각을 잃거나 공간 인식 능력이 상실될 수 있어 여기저기 이동하며 부딪히거나 하면서 다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수염도 사람 수염처럼 자르면 다시 자라납니다. 따라서 어떠한 이유로 강아지의 수염을 자를 수 있지만 절대 뽑으면 안 됩니다. 강아지도 사람처럼 수염을 뽑을 때 통증을 느낀다고 합니다. 털이 많은 종의 경우 음식물 또는 먼지 등이 묻어 수염까지 자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꼭 애견 전용 안전 가위를 이용해 최소한만 다듬어 주어야 합니다.

 

반려 동물 사료 보관 시 주의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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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풀 뜯어먹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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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미용을 하다 다친 강아지 법적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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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수염 중요성 및 역할과 기능 그리고 자르거나 뽑으면 안 되는 이유 알아보았습니다.

점점 늘어나는 반려견 인구에 비해 반려견, 애완견에 대한 지식은 상식 수준 이하인 분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내 새끼, 우리 아기 이런 호칭과 어울리는 충분한 지식과 마음을 가지고 그리고 강아지는 강아지답게 키웠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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