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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뇌졸중(중풍)의 전조증상

by uram star 2021.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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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의 전조 신호

 

찬바람이 부는 계절이 되면 유난히 어르신들이 몸을 사리시며 건강 관리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시기 어르신들은 꼭 모자를 챙기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에게 '중풍'으로 잘 알려진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 관련 병원을 찾아보면 깜짝 놀랄만한 숫자의 젊은 사람들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더 이상 노인들만의 질병이 아니게 되어버린 뇌졸중. 갑자기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시야의 문제가 생기는 등 우리 몸이 보내오는 뇌졸중의 전조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뇌졸중의 전조증상

 

요즘처럼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급변하는 계절의 경우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 빨간불이 들어옵니다.

 

몸의 체온이 떨어지면 교감 신경계는 활성화되고 동맥은 수축되어 혈액의 응고를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이 경우 뇌졸중의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젊은 환자들의 비중이 크게 늘며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되는 뇌졸중의 전조증상을 알아보겠습니다. 

 

▶ 어지럼증

 

일시적인 경우가 흔해 무시하는 경우가 많지만 어지럼증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경우 이를 그냥 방치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어지럼증이 바로 뇌에서 우리에게 알려주는 이상 신호일 수 있다고 합니다.

 

※ 어지럼증의 가장 흔한 원인

- 균형을 담당하는 기관의 문제

 

  • 이석증

  • 전정신경염

 

이러한 균형을 담당하는 기관의 문제가 아닌 어지럼증의 경우 뇌혈관이 좁아져 혈액순환에 이상이 생겼거나 뇌혈관의 일부가 파열되어 나타나는 신호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증상을 느끼시는 분은 꼭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 갑자기 말을 못 하게 되거나 말이 어눌해지는 경우 또는 반대로 상대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증상

 

인가의 뇌에 혈류 공급이 차단되면 뇌세포는 단시간만에 죽게 됩니다.

이 경우 인간의 뇌 중 언어를 담당하는 좌측 뇌세포의 손상으로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뇌졸중 환자의 40%에게서 나타날 정도로 흔한 증상이라고 하니 이런 증상을 느끼실 경우 꼭 병원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호흡이 없는 사람에게 시행하는 심폐소생술의 경우 멈춘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목적도 있지만 근본적인 목적은 심장에서 뇌로 보내지는 피의 공급을 계속 유지시켜주는 것이 목적입니다.

심장이 멈춰 피가 공급되지 못하면 위 언급처럼 뇌의 세포가 죽게 되므로 심폐소생술을 통해 강제로 심장을 압박해 피를 뇌로 보내는 것이 근본적인 목적입니다.

이때 골든 타임이 4분이라고 합니다.

이 4분이 넘어갈 경우 우리가 중풍 한자라고 흔히 알고 있는 신체 좌우를 기준으로 마비가 오게 되고 조금 더 악화 상태인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 시야 문제

 

눈에서 인지한 시각 정보들은 뇌의 후두엽에서 정보화됩니다.

바로 이 과정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입니다.

우 뇌는 좌측 시야에 좌 뇌는 우측 시야에 장애를 유발합니다.

 

 

▶ 기억력 문제

 

뇌졸중 초기에 많이 보이는 증상으로 판단력이 떨어지고 지적 능력에도 문제가 생겨 감정 조절에 문제가 생기고 대소변도 잘 가리지 못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전반적인 행동들이 서툴러지는 것을 말합니다.

 

 

지인 중 40대 중반의 나이로 뇌졸중을 겪으신 분이 있습니다.

몸 중앙을 기준으로 오른쪽 마비가 왔고 이는 좌 뇌의 문제가 생겼다는 것일 겁니다.

운전 중 심한 어지럼증과 두통 그리고 시야 장애.

위에 이야기한 내용들과 비슷한 경우를 겪으셨다고 합니다.

그 후 찾아온 오른쪽 몸의 마비로 간신히 차에서 내려 쓰러지셨고 지나가는 행인의 빠른 조치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였지만 마비가 온 오른쪽을 정상의 수준으로 재활하는데 3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500타를 넘게 치던 손이 자판에 대한 기억과 감각이 다 사라져 처음부터 다시 해야 했고, 글씨며 젓가락이며 마치 갖난 아이처럼 처음부터 다시 연습을 해야 했다고 합니다.

종이를 집는 것조차 불가능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보다 더 무서운 것은 검사 결과 이번이 두 번째 온 뇌졸중이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미 한번 온 적이 있는데 아주 살짝 지나간 것이고 그것은 뇌를 검사하면 흔적이 남아 알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우가 굉장히 많으며 조용히 지나가는 경우는 젊을수록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뇌졸중의 경우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번 온 사람은 두 번 세 번 찾아오며 뒤 회차로 갈 수 록 강력한 증상을 동반한 다고 합니다.

그분이 퇴원하시던 날 의사는 그분께 "이 병원 뇌졸중 환자 중 자기 두발로 혼자 걸어서 나간 사람이 당신이 두 번째입니다. 다음 월드컵을 보고 싶으면 몸 관리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아니면 이제는 죽습니다."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전했다고 합니다.

 

물론 그분은 지금 매우 좋은 상태로 저와 함께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2018년 그 일 이후 아직도 간혹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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