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2 레저렉션 출시

20여 년 만에 공포의 군주 디아블로가 HD 비주얼로 부활합니다. 디아블로 2와 확장팩 파괴의 군주(Lord of Destruction)의 리마스터 디아블로 2: 레저렉션(Diablo II: Resurrected)이 24일 오늘 전 세계적으로 출시됩니다.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은 최신 게임용 하드웨어 성능을 최대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최대 4K의 해상도, 7.1 돌비 서라운드 오디오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디아블로 2: 레저렉션

시네마틱 영상은 총 27분 분량으로 고해상도 영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튜브 링크(공식 트레일러, 유튜브 디아블로 채널)

원작의 경험을 보존하며 현시대에 디아블로 2를 선보이기 위해 2000년 당시와 동일한 계산과 게임 로직을 수행하는 오리지널 게임 엔진이 구동된다고 합니다.

젠 오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 대표는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은 블리자드 역사상 가장 큰 사랑을 받은 게임 중 하나를 새로운 플레이어들에게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이다."

"비케리 어스 비전스가 블리자드에 합류해 불후의 명작 디아블로 2에 새 생명을 불어넣은 팀을 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진정 영광스러운 일이었다."

"개발에 참여한 모두가 플레이어들을 위해 제대로 해보자는 사명감을 품고 임했으며, 그 결실에 대해 진심으로 자랑스럽다"

라고 출시 소감을 전했습니다.

진척도 공유 기능으로 플레이어는 플레이하는 플랫폼에 관계없이 게임 라이선스로 어디에서든 배틀넷 계정에 접속 후 자신의 캐릭터와 전리품을 사용해 플레이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은 배틀넷이 가능한 Windows PC, Xbox Series X|S, Xbox One, PlayStation 5, PlayStation 4, Nintendo Switch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리마스터 버전에는 자신이 선호하는 대로 게임 경험을 세부 조정할 수 있는 다양한 접근성 및 편의성 향상 기능이 탑재되었다고 합니다.

디아블로 하면 일곱 가지 직업의 개성 있는 캐릭터가 떠오릅니다.

기존 아마존, 야만용사, 강령술사, 성기사, 원소술사는 그대로 재현되었으며 파괴의 군주 확장팩의 드루이드와 암살자는 달라진 모습으로 재현되었다고 합니다.

기존 2D 캐릭터들이 3D로 새로 만들어졌으며 최신화된 방어구, 의복, 피부 질감, 애니메이션 등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기존 디아블로 2에서는 자세히 볼 수 없었던 디테일한 모습을 게임 전체적인 그래픽 향상으로 재발견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디아블로만의 어두운 분위기는 살리고 버튼 하나로 최신 3D 그래픽과 오리지널 2D 그래픽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디아블로 2: 레저렉션 가격

▶디아블로 대악마 컬렉션 구성

▶PC 사양

제 인생에 첫 밤샘을 선물해준 게임이자 그 시절 한 부분을 크게 차지했던 바로 그 게임입니다.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계신 아재들이 많이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배틀넷의 문이 열리기 기다리며 불 붙이던 담배 한 개비와 바바리안의 우렁찬 고함소리 그리고 현란하게 눌러대던 F키들의 기억이 아련해집니다.

지금 다시 그 느낌을 받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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