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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선택시 고려 사항

by uram star 2021.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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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로에 파란 번호판의 자동차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테슬라, 아이오닉 등등. 게다가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최근 100% 전동화 전환 목표를 발표하면서 내연기관 자동차의 단종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불편한 충전, 비싼 가격 그러나 적은 유지비와 많은 혜택 등으로 고민에 빠지게 만드는 전기차. 그런 전기차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장단점 알아보겠습니다. 

 

 

전기차의 시대

브랜드별로 시기는 다르지만 10년 뒤에는 내연기관차 구매가 어려워진다.

 

 

▶현대자동차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오는 2025년부터 모든 신차를 수소연료 전지, 전기차로 출시.

 

▶볼보

2030년까지 모든 차종을 전기차로 전환.

 

▶GM
2035년 휘발유와 디젤 자동차 생산과 판매 중단.

 

▶포드
2030년부터 유럽에선 전기차만 판매할 예정.

 

차량 교체를 고민하는 운전자들은 내연기관 자동차를 한번 더 선택할지 아니면 전기차로 넘어가야 할지 고민할 시기가 분명해 보이지만 전기차 충전의 불편함이라는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전국 고속도로 충전소(출처:한국도로공사)

 

 

 

전기차 충전 문제

초급속 충전 시 30분가량의 시간이 전기차 충전에 필요하지만 완속 충전을 하려면 8시간 안팎으로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전기차를 집이나 회사에서 충전이 가능하다면 이용함에 불편이 없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충전소를 찾아 야한 번거로움이 생기고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충전소가 있어도 완충될 때까지 몇십 분에서 많게는 몇 시간을 기다린 뒤 돌아와야 하는 큰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합니다.

 

따라서 전기차의 충전 인프라 확충은 친환경차 시장을 늘리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로 정부와 완성차 기업들도 전기차 충전소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 보급된 전기차 충전기는 총 7만 2105기로 급속 1만 2789기, 완속 5만 9316기라고 합니다.

이는 충전기 1 기당 전기차 대수는 약 2.4대의 규모로 미국 16대, 일본 10대 등 선진국에 비해 전기차 충전기 보급률은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정부는 전기차 보급에 맞춰 충전기 보급을 더 늘린다는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출시된 전기차들은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한 거리는 350~490km 정도로 아직은 배터리 성능도 아쉬운 수준인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배터리는 겨울철에 배터리 성능이 떨어져 예상보다 주행 가능 거리가 더 줄어들지만 한 번 주유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왕복할 수 있는 고효율의 내연기관 차량과 비교하면 한없이 초라해지는 주행거리입니다.

 

전기차 충전기 

 

 

전기차의 단점

앞서 이야기한 충전 인프라와 배터리의 단점 외 전기차의 비싼 가격도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전기차 가격대

  • 현대차 아이오닉 5
    4695만~5755만 원

  • 기아 EV6
    4730만~5980만 원

  • 테슬라 모델 3
    국내 판매 가격 5479만~7479만 원

위 차량들의 가격은 대형차 급의 가격이지만 이 차들의 차급은 준중형 정도 수준입니다.

 

▶전기차 보조금

운전자들의 전기차 구매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정부는 승용 전기차의 국고 보조금을 지난 2015년 1500만 원, 2018년 1200만 원 지원했지만 2021년 올해는 329만~800만 원으로 차등 지급되고 있으며 이마저도 매년 줄어드는 추세라고 합니다.

 

전기차 충전소

 

 

전기차의 장점

전기차의 뚜렷한 장점은 바로 최고급 내연기관차량이나 최고급 세단보다 정숙한 것을 꼽을 수 있습니다.

 

 

▶진동과 소음에 대한 정숙성

전기차는 모터로 작동하기 때문에 엔진 소음과 이로 인한 진동이 없으며 노면에서 올라오는 소음 정도가 소음과 진동의 전부이기에 상대적으로 운전자의 피로도가 줄어든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많은 혜택

줄어들고 있긴 하지만 정부 보조금 외 고속도로 통행료 최대 50% 할인, 공영주차장 할인 또는 1시간 무료 혜택이 있습니다.

 

▶낮은 유지비

전기차를 연간 1만 5000km를 주행할 경우 충전비용은 약 80만 원 정도지만 휘발유 차는 약 200만 원가량의 비용이 필요합니다.

 

▶매년 납부하는 자동차세 13만 원

매년 부과되는 자동차세는 차량의 배기량에 따라 부과되는데 전기차는 배기량이 0이라서 최소 비용인 13만 원만 내면 됩니다.

 

▶간단한 정비

전기차는 단순한 공정으로 자량애 들어가는 부품 수가 내연기관차의 70% 수준이라 많은 부품수의 내연기관 차량보다 고장 날 확률도 줄어들어 정비가 간단하며 전기차 운전자는 엔진오일 교체도 필요가 없습니다.

 

 

전기차는 무공해 차량이기 때문에 국제 환경기준을 맞추기에 가장 적절한 모델이며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내연기관차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고 정부의 환경규제 강화로 디젤차의 경우 입지가 많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5등급 노후 디젤차에 부과되는 환경개선 부담금이나 도심지 진입 금지 등의 규제로 전기차, 하이브리드, 수소차 등과 같은 친환경차로 관심이 가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은 전기차는 불편한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전기차의 발전 속도가 매우 빨라서 지금보다 앞으로의 전기차가 기대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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