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중국을 사로잡은 삼성 폴더블

by uram star 2021. 9. 1.
반응형

삼성전자의 이번 신작 폴더블 폰이 중궁에서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 시장에서의 인기가 사전 예약 약 100만 명의 대기자로 증명되어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0% 점유율의 굴욕을 삼성이 드디어 힘을 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과 삼성

상반기에만 1억대 이상의 5G 스마트폰이 팔린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이 바로 중국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 큰 중국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0%대로 중국은 그간 삼성의 무덤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 신작 폴더블 폰에선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현지 업체를 선호하던 중국인들이 샤오미 등을 제치고 삼성 폴더블 폰에 반해 삼성을 선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에서의 삼성의 선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의 삼성 폴더블

 

 

 

대기자만 100만 명에 이른다는 삼성 신작 폴더블 폰의 예상치 못한 흥행 비결은 어디에 있을까요?

 

9월 1일부터 삼성전자는 중국에서 신제품 ‘갤럭시 Z폴드 3’, ‘갤럭시 Z플립 3’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는데 사전 예약 전 구매 대기자만 약 100만 명에 달했다고 합니다.

 

1일 9시 기준

  • 징둥 닷컴
    갤럭시 Z플립 3 사전 예약 대기자 623,000여 명
    갤럭시 Z폴드 3 구매 대기자 80,000여 명

  • 알리바바가 티몰
    갤럭시 Z플립 3 대기자 108,000여 명
    갤럭시 Z폴드 3 대기자 66,000여 명

각각 이렇게 집계되었다고 합니다.

업계에서는 정식 출시일인 이달 10일 전까지 100만 대 이상의 사전 예약 판매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삼성의 그간 중국 시장 점유율로 미뤄 현지 업체의 강세를 넘기 힘들었기에 삼성 폴더블 폰 흥행에 업계에서는 놀라고 있다고 합니다.

낮아진 출고가와 기술력 차이가 이번 흥행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샤오미 미 믹스 폴드

 

 

삼성의 힘

 

 

 

샤오미는 지난 3월 첫 폴더블 폰 ‘미 믹스 폴드’를 출시했습니다.

출고가는 256GB 9,999위안(약 172만 원), 512GB 12,999위안(약 224만 원)이었고 ‘갤럭시 Z폴드 2’와 ‘갤럭시 Z플립(LTE)’ 중국 출고가는 각각 16,999위안(약 295만 원), 11,999위안(약 205만 원)이었다고 합니다.

삼성 폴더블 폰의 초고가 출고가로 인해 샤오미 등 현지 업체 폴더블 폰의 가성비가 상대적으로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신작 ‘갤럭시 Z폴드 3’, ‘갤럭시 Z플립 3’의 출고가를 40만 원가량 낮추면서 삼성 폴더블 폰의 중국 내 가격 경쟁력에 좋은 작용을 하게 되었습니다.

 

‘갤럭시 Z폴드 3’ 중국 시장 가격은 512GB 15,999위안(약 288만 원), ‘갤럭시 Z플립 3’는 8,599위안(약 155만 원)으로 전작보다 많이 저렴해졌으며 삼성전자가 폴더블 폰 시장에 압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점도 큰 작용을 했다는 분석입니다.

샤오미와 화웨이 등의 업체들이 다양한 폴더블 폰을 시도하고 있지만 삼성의 기술력을 아직 따라가지 못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라고 합니다.

점유율 0%대 굴욕을 맛본 삼성이 폴더블 폰으로 흥행 굴욕을 벗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갤럭시 Z폴드 3

 

 

중국 스마트폰 시장

 

 

올 상반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 ~ 3위는 모두 현지 업체라고 합니다.

 

중국 시장 조사업체 조사 결과 

  • 1위
    오포 22.7%

  • 2위
    비보 19.7%

  • 3위
    샤오미 16.4%

  • 4위
    애플 14%

  • 5위
    화웨이 11.3%

1위에서 5위까지의 업체 중 중국 현지 업체가 4곳입니다.

점유율은 0.5%의 삼성은 순위권 밖의 최하위급 수준입니다.

 

갤럭시  Z플립 3

 

전 세계 5G 스마트폰 시장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은 스마트폰 세계 최대 시장이라고 합니다.

중국 내 5G 스마트폰 출하량은 올해 상반기에만 1억 2800만 대였다고 합니다.

삼성의 이런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은 글로벌 시장 전체 점유율에도 나쁘게 작용했습니다.

전 세계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50%가 넘는 점유율로 1위를 확보했던 2019년 이후 삼성전자는 2년 만에 4위로 추락하게 됩니다.

 

이번 중국에서의 사전 예약 인기가 실제 구매로 이어지면 중국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삼성의 절호의 기회라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삼성의 폴더블 폰 흥행에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삼성전자 로고

 

‘갤럭시 Z폴드 3’, ‘갤럭시 Z플립 3’ 국내 사전 예약은 약 92만 대이고 미국에서는 사전 예약 물량이 올해 갤럭시 Z 시리즈의 전체 판매량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중국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스마트폰 시장인 인도에서도 사전 예약 첫날인 8월 24일 기준 갤럭시 노트2 0 대비 2.7배 많은 예약 물량을 기록하며 삼성의 ‘갤럭시 Z폴드 3’, ‘갤럭시 Z플립 3’는 전 세계적으로 큰 흥행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그룹 총수의 구속과 가석방 그리고 그룹 안팎으로의 부진으로 위기의 삼성이라 불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가석방과 동시에 엄청난 투자를 발표하고 이어 ‘갤럭시 Z폴드 3’, ‘갤럭시 Z플립 3’의 폭발적인 흥행가도가 과연 위기의 삼성을 일으킬 원동력이 되어줄지 지켜보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