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몸값 낮춰 10월 중순 상장

지난 31일 카카오페이가 증권신고서를 정정 제출하고 올 하반기에 유가증권시장인 코스피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일정에 본격화한다고 합니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기업공개 IPO를 통해 총 1700만 주를 기존 계획대로 공모한다고 합니다.

얼마 전 카카오 게임즈와 카카오 뱅크의 성공적인 IPO에 이어 이번에는 카카오 페이라고 합니다.

한국증권거래소에 공모가 희망 범위를 낮춘 정정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합니다.

카카오 페이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로 상장이 미뤄졌던 카카오페이가 몸값을 낮추고 코스피 상장에 돌입합니다.

카카오 김범수 의장의 행진이 멈출 기세가 없어 보입니다.

우리나라 부자 1위로 올라선 카카오 김범수 의장의 카카오 페이 상장 소식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카카오 페이 공모주 희망가

주당 공모 희망가는 당초 제시한 6만 3000원∼9만 6000원에서 3000~6000원 내려간 6만 원~9만 원이라고 합니다.

공모를 통해 약 1조 53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카카오페이는 국내 처음으로 일반 청약자 몫 공모주 물량 100%를 균등 배정한다는 기존의 계획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기업 철학인 ‘누구에게나 이로운 금융’ 이념에 따라 모든 청약자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며 공모주 청약의 높은 장벽을 낮추겠다는 방침이라고 합니다.

카카오 페이의 최소 청약 기준은 20주이고 청약증거금 90만 원만 있으면 누구나 카카오페이의 주주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카카오 페이 상장 예정일은 10월 중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앞서 지난달 2일 카카오페이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가 6만 3000원~9만 6000원을 제시했지만 금융감독원이 높은 공모가에 대한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하며 공모 일정이 연기되었습니다.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오는 9월 29일 ~ 30일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며 10월 5일 ~ 6일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 뒤 10월 14일 코스피에 상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카카오페이의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 JP모간 증권, 골드만삭스 증권이다.

공동주관사는 대신증권이라고 합니다.

또한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인수회사로 참여한다고 합니다.

카카오페이 류영준 대표는

“카카오페이는 결제, 송금, 투자, 보험, 대출, 자산관리 등 일상에 필요한 모든 금융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서 약 130개 금융사와 협력하며 혁신적인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상장 이후 카카오페이 플랫폼만의 범용성, 연결성, 확장성을 기반으로 주주 가치를 제고하며 3650만 사용자를 넘어 전 국민의 금융 생활을 이롭게 하는 변화를 일으켜갈 것”

라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카카오 페이의 거래액은 47조 3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고 합니다.

카카오 페이 결제 서비스 부문 거래액은 지난해와 비교해 82% 늘었으며 금융 서비스 부문 거래액은 12배 늘어났다고 합니다.

요즘 대형 주의 수요조사와 공모 관련 소식이 계속 들려오고 있습니다.

하나하나 다 매력적인 기업들로 관심 있으신 분들, 카카오 뱅크 놓쳐 아까워하시는 분들 준비 잘하시어 카카오 페이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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