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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뉴욕 타임스 극찬 충남 서천 100원 택시

by uram star 2021.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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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선물', '시골지역의 대중교통 혁명'이라며 미국의 언론사가 충남 서천군의 '100원 택시'를 소개했다고 합니다.

 

현지시간 11일 뉴욕타임스는 '대한민국 농촌의 100원 택시'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며 '시골지역의 대중교통 혁명'이라며 극찬을 했습니다.

 

 

뉴욕타임스 기사에는 서천군 내 선동마을의 사례를 통해 100원 택시라는 복지 제도에 대한 설명과 탄생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천군 100원 택시

충청남도 서천군 인구는 1960년대 16만 명에서 올해 5만 1000명으로 줄었고 서천 인구 중 38%가 65세 이상이라고 합니다.

 

지난 2013년부터 인구 감소로 선동마을에서는 버스 노선 일부가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사라지기 시작했다도 합니다.

또한 버스 운전사들이 파업 때면 하루 3번 있던 버스 운행도 멈춰 개인 차량이 없는 지역 주민들은 사실상 고립과도 같은 상태였다고 합니다.

 

서천군은 이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승객이 요금의 100원만 내고 나머지 요금은 군이 지급하는 '100원 택시' 제도를 시행했다고 합니다.

100원 택시는 버스 정류장에서 700미터 이상 떨어진 마을에서는 누구나 부를 수 있으며 거리에 따라 요금도 조금씩 늘어난다고 합니다.

요금이 1만~2만 5000원 정도 나왔던 거리도 최대 1500원까지만 요금이 부과되는 정책이라고 합니다.

 

출처 : 서천 군청

 

 

 

뉴욕 타임스 극찬

'한국 시골지역의 대중교통을 혁신;이라는 이름으로 뉴욕타임스는 서천군의 100원 택시 아이디어의 성공과 다른 군으로도 확산되고 았다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서천에서는 지난해 40개 마을 4만 명이 100원 택시를 이용하였고 서천군에서는 1억 7200만 원의 예산을 집행했다고 합니다.

 

선동마을 주민은

"옛날 버스정류장에서 집까지 장바구니를 끌고 다녀야 했던 시절이 어땠는지 상상도 못 할 것"

"이제 택시가 집 앞까지 태워다 준다"

고 말을 전했습니다.

 

 

100원 택시 기사는

"일주일에 두세 번 운전하기 때문에 아마 이 노인들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

"내 택시를 1, 2주 동안 이용하지 않으시면 뭔가 문제가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고 말했습니다.

 

출처 : NYT

 

이례적으로 매우 좋은 아이디어이자 정책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정치인 분들께서 너무 정치적으로만 이용하지 마시고 빠른 시간 안에 다른 시골에도 보급되어 불편함을 해소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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