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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탈모인 시대. 탈모 건강보험 어디까지?

by uram star 2023.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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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시대
탈모 시대

 

탈모 또는 부쩍 줄어든 머리숱에 대한 고민은 이제 더 이상 중장년층만의 고민거리가 아닙니다. 1000만 탈모인 시대. 이 숫자가 그 증거라고 하겠습니다. 이러한 탈모 시대에 건강보험 적용은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탈모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범위입니다.

 

 

1000만 탈모인 시대

 

20대 아이돌이 탈모에 대한 고민을 팬들에게 이야기하기도 하고 유명인이 탈모증 치료를 위한 약 복용은 물론 모발이식 사실까지 서슴없이 공개하기도 합니다. 또한 20 30 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탈모 치료에 적극적입니다.

 

 

 

탈모로 인해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등 탈모가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탈모가 사회 문제로까지 확산되는 과정에서 치료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면서 의학적으로 검증된 치료, 병원 내 탈모치료센터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습니다. 탈모를 전문으로 하는 탈모 전문병원도 생겨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건강 보험 적용 범위는 어떻게 될까요?

 

 

탈모 건강보험 적용 범위 어디까지?

 

탈모 전문병원은 의학적으로 검증된 치료 시스템으로 개개인마다 다른 탈모 증상을 진단한 후 이에 맞는 치료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모발이식과 같은 수술적 치료부터 비수술적 치료까지 병원 내 탈모치료가 탈모인에게 가장 큰 치료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지만 막상 탈모증 치료를 받기 위해 찾은 병원에서는 비용 부담이 커 오히려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내가 매달 꼬박꼬박 내는 건강보험료로 탈모증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 경제적 부담이 좀 줄어들 수 있습니다.

 

탈모의 건강보험 적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탈모에 대한 건강 보험 적용 항목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설명에 따르면 노화에 따른 탈모와 유전으로 인한 탈모는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안 된다고 합니다.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 기준에 관한 규칙 제9조.

"업무 또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경우 실시 또는 사용되는 행위, 약제 및 치료재료는 비급여 대상이다"

 

심평원에 따르면 신체의 필수 기능 개선 목적이 아닌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외모 개선을 위한 가발 구매나 두피 문신 또한 건강 보험 급여 대상이 아니라고 합니다.

 

따라서 건강보험 급여가 가능한 범위의 탈모는 '병적 탈모'가 해당합니다.

 

탈모증 자가진단이 필요한 분들은 아래 자가진단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탈모증 자가진단

 

 

● 병적 탈모

병적 탈모에는 스트레스성 탈모와 지루성 피부염 등에 의한 탈모가 해당된다고 합니다. 심평원은 건보료 혜택 탈모치료에 대해 '스트레스성 탈모와 지루성 탈모에 관한 의료 행위일 때' 가능하다고 정의합니다.

  • 지루성 탈모
    지루성 피부염을 방치했을 때 나타나는 질환
    지루성 피부염에 걸리면 피부 위 얇은 비늘이 벗겨지면서 가려움증이 심해지고 피부염이 두피로 번질 경우 비듬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거나 머리카락에 기름기가 많아지면서 탈모를 유발하는 것

  • 스트레스에 의한 탈모
    스트레스에 의한 탈모는 대부분 원형 탈모의 형태
    원형탈모는 동전처럼 원형의 모양으로 털이 빠져 경계가 뚜렷하기 때문에 육안으로 쉽게 구별이 가능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높은 기온과 습한 날씨로 인한 피부 트러블 증가 때문에 8월 전후로 지루성 피부염 치료를 위한 내원자 수가 급증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의사가 지루성 탈모라는 의학적 진단을 내려 병원에서 진료비를 청구하면 심평원에서 건강보험료 급여를 지급하고 탈모 치료를 한 환자가 따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거나 신청할 일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스트레스에 의한 탈모 역시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라고 합니다. 다만 원형탈모가 아니면서 스트레스에 의한 탈모의 경우 인과관계 판단이 쉽지 않아 의학적 소견에 따라 건강보험 급여 지급된다고 합니다.

 

 

탈모 인구

 

심평원에 따르면 2015년 20만 8534명에서 5년 사이 12.5%가 늘어 2021년 국내에서 탈모증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23만 4780명이라고 합니다. 국내 의료업계에서는 잠재적 탈모 인구까지 합하면 1000만 명에 달할 것이라고 합니다.

 

 

 

왜 이렇게 탈모 인구가 증가하는 것일까요?

 

▶ 탈모 인구 증가 이유

탈모치료 전문가들은 첫 번째로 환경오염과 불규칙한 식습관과 같은 후천적 요인을 두 번째로는 과거와 다른 외적인 관심을 이야기한다고 합니다.

 

20여 년 전만 해도 탈모에 대한 인식은 크지 않았고 정확하게 말하면 관심이 없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외적인 관심은 시대적 변화와도 맞물려 있습니다.

 

과거 탈모를 숨기거나 쉬쉬하던 때와 달리 21세기를 살아가는 지금의 시대는 스마트폰의 등장과 각종 SNS를 통해 소통 공간이 늘어나게 되었고 직접 보기 전에는 알 수 없었던 개인의 신상을 이제는 만나지 않아도 상대방의 정보를 알 수 있는 것이 가능해지며 신상 노출에 대한 요구도 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시대의 흐름 속에 남녀노소 탈모에 대한 걱정과 관심이 커져가는 것은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흐름일 수 있다고 합니다.

 

개그맨 박명수, 이휘재, 방송인 전현무 등이 탈모 사실을 숨기지 않고 자신들의 탈모 치료 이야기를 공개하는 것이 이제는 더 이상 흉이 아닌, 치부를 드러내는 행위가 아닌, 많은 이들과 공감할 수 있는 그런 시대가 되었음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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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탈모인 시대 탈모 건강보험 적용은 어디까지 가능한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정말 주변에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탈모에 대해 고민하는 분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대다수의 탈모치료 전문가들은 탈모는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니며 탈모 환자 본인의 치료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개선 가능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전문가와 함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고 탈모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면 적극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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