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한도 축소 통보 마이너스 통장. 마통

by uram star 2021. 9. 7.
반응형

국내 4대 은행인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의 마이너스통장 대출 한도가 최대 5000만 원으로 축소되었습니다. 이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요구에 따른 시행이라고 합니다.

 

근래 뚫어 놓은 마이너스 통장 만기를 맞아 한도가 축소된다는 통보받는 금융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시중 은행들이 가계대출의 총량을 줄이기 위해 만들어둔 마이너스통장에서 대출금을 덜 꺼내 쓴 고객들 대상으로 한도 축소라는 관리를 시작한 것이라고 합니다.

 

 

 

 

시중 은행들의 한도 감액

기가입자도 일정 금액 이상 사용하지 않으면 최소 10% ~ 최대 100% 한도 감액이 된다고 합니다.

 

 

국민은행은 7일부터 개인 마이너스통장 신용대출 한도를 1억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축소했다고 금융권은 밝혔습니다.

올 초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하나은행 역시 지난달 말부터 한도를 5000만 원으로 축소한 데 이어 국민은행까지 시중 4대 은행 모두 을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한도 감액 조치는 신규 개인 고객에게 적용된다고 합니다.

 

신용도가 높은 개인들은 은행에서 1억 원, 1억 5000만 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을 뚫는 게 어렵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불과 작년 이맘때만 해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개인 신용도가 아무리 뛰어나도, 연소득이 아무리 많아도 마이너스 통장의 최대한도는 5000만 원이라고 합니다.

 

 

줄어드는 마통 한도

5000만원 이상의 마통을 기존에 갖고 있던 사람이 이 돈을 최대한 사용하고 있다면 한도에 별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마통의 한도가 5000만 원을 넘기 사람이 일정액 이상을 통장에서 꺼내 쓰지 않은 채 1년 만기를 맞았다면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보유하고 있는 마이너스통장 한도가 전액 감액되어 마이너스 통장이 아닌 말 그대로 일반통장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시중 은행별 한도 감액 기준

▶신한은행

5000만원 이상의 마이너스 통장 재계약 시 한도 소진율이 5% 미만이면 한도 20%를 감액하고, 소진율이 5~10%라면 10%를 감액한다고 합니다.

최근 3개월 한도 사용률, 약정 기간 내 한도 사용률 두 조건을 만족시켜야 유지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1억 원의 한도 마통을 지난 1년간 하나도 쓰지 않았다면 8000만 원으로 마통의 한도가 줄어들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은행
신한은행과 비슷한 감액 기준이라고 합니다.

 

▶국민은행
최근 3개월 평균 소진율 10% 이하면 20%가 감액된다고 합니다.

기한 연장일 당일 기준으로 약정금액의 50%를 이용하고 있으면 감액 없이 연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나은행
'하나원큐 신용대출' 상품에 한해 사용 실적에 따라 최대 50% 감액하고, 사용 실적이 없으면 100% 감액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하나은행 마통의 경우 한도의 50% 이상을 사용하고 있으면 감액 없이 연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풍선효과

불과 1년 전만 해도 1억 원 이상 마이너스 통장을 연 2%대 초반의 금리로 쉽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 일명 '영끌'과 빚내서 투자한다는 '빚투'가 번지면서 카카오 뱅크 마이너스통장은 시중은행 직원들도 사용하는 마통이 되었습니다.

지난 5월부터 이 카카오 뱅크마저도 신규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 원으로 줄였습니다.

그리고 카카오 뱅크는 재계약 시 소진율이 50% 미만이면 최대 30%까지 한도가 줄어든다고 합니다.

 

최근 대출 금리가 오름세에 마이너스통장을 덜 쓰면 한도가 줄어들고 많이 쓰면 이자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금융소비자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1년 전인 2020년 9월 7일 기준 4대 은행의 직장인 대상 마이너스통장 대출금리는 최저 하나은행의 연 2.78%에서 최고 신한은행의 연 4.23% 였지만 20201년 9월 7일 기준 금리는 최저 국민은행의 연 3.49%에서 최고 신한은행의 연 4.55%라고 합니다.

 

시중은행이 한도를 낮추면서 아직 한도가 줄지 않은 특수은행이나 지방은행으로 수요가 몰리는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특수은행, 지방은행은 대출금리가 시중은행에 비해 높은 편이고, 현재 대출 금리가 오름세라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안 쓰면 줄이고 많이 쓰면 부담되게 변해버린 마통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과거 우리 부모님 세대처럼 안 쓰고 아껴 악착같이 모으는 그런 시대는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는 그 시대와 달리 매우 낮은 예금 이자와 변해버린 문화의식도 포함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 시대의 현명한 소비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인 거래소 폐업 공지  (0) 2021.09.09
넷플릭스 모바일 게임  (0) 2021.09.09
디즈니+ 공식 한국 상륙. LG  (0) 2021.09.06
혐한의 대가 100억 매출 DHC 한국 철수  (0) 2021.09.05
델타 변이 그이후의 세계  (0) 2021.09.05

댓글